인터뷰 영상은 회사 사람이 직접 말하는 형식이라 솔직하게 보이지만, 찍어 보면 어색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연자가 카메라 앞에서 대본을 외워 말하거나, 같은 앵글이 몇 분씩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대표·직원 인터뷰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대본보다 질문지를 씁니다
외운 문장은 화면에서 티가 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본 대신 질문지를 미리 드리고, 현장에서는 대화하듯 묻습니다. 답이 굳어 있으면 표현을 바꿔 다시 묻고, 가장 자연스러운 답을 편집에서 고릅니다.
질문은 "회사 소개를 해 주세요"처럼 넓게 묻기보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한 날 무슨 일이 있었나요"처럼 장면이 떠오르게 묻습니다.
카메라는 두세 대로 찍습니다
- 정면 미디엄: 기본 화면
- 측면 클로즈업: 표정과 손을 잡는 화면. 편집에서 같은 답을 끊지 않고 이어 붙일 때 씁니다.
- 넓은 화면: 공간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화면
음성은 핀마이크로 따로 받고, 조명은 얼굴이 편안해 보이게 맞춥니다. 화면이 바뀌면 같은 사람이 몇 분을 말해도 지루함이 덜합니다.
말만 있으면 안 됩니다: 현장 장면
인터뷰 사이사이에 일하는 모습, 공간, 제품이 나오는 장면을 따로 찍어 넣습니다. 말로 설명한 내용을 바로 화면으로 보여주면 신뢰가 생깁니다. 현장 장면을 인터뷰 촬영 날 함께 찍으면 촬영을 하루로 잡을 수 있습니다.
편집: 첫 10초에 가장 강한 답
질문 순서대로 붙이면 도입부가 늘어집니다. 인터뷰 중 가장 힘 있는 한 문장을 맨 앞에 두고, 그다음에 배경을 풀어 갑니다. 같은 촬영본에서 30초~1분 길이의 세로 숏폼을 따로 뽑으면 SNS에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저희가 찍은 인터뷰
- 지산컴퍼니 폰비서: 앱 개발자인 대표 인터뷰와, 인터뷰 형식을 살린 앱 홍보 CF를 만들었습니다.
- PBG 다다즈 Artist Profile: PBG 전속 작가 다다즈의 인터뷰 영상을 기획부터 편집까지 맡았습니다.
- 매출인력거 〈자영업자 과외〉: 자영업자 컨설팅 웹예능 15편 시리즈를 촬영·편집하면서 매장별 회차와 별도로 인터뷰를 촬영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는 어떻게 고르나요?
인터뷰 작업 사례가 있는지, 카메라 몇 대로 찍는지, 현장 장면까지 같은 날 찍는지 확인하세요. 견적은 출연자 수와 촬영 장소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출연자가 카메라 앞이 처음이에요.
괜찮습니다. 대본을 외우지 않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라 처음이어도 됩니다. 촬영 전에 질문지를 드리고, 현장에서 몇 번이고 다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을 하루에 찍을 수 있나요?
됩니다. 한 장소에 조명과 카메라를 세팅해 두고 출연자를 순서대로 모시면 하루에 여러 명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영상으로 숏폼도 만들 수 있나요?
됩니다. 같은 촬영본에서 세로 숏폼을 따로 편집합니다. 촬영할 때부터 세로 화면을 함께 고려해 구도를 잡습니다.